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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사의 원인별 대처법(feat. 설사 이유와 멈추는법, 치료방법)

by 파라다이스토리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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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이내 급성으로 발병한 복통, 설사 등의 대장 증세는 세균, 바이러스 등 급성균감염에 의한 원인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특수 질환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과민성 대장염 같은 만성 질환이지만 예후가 나쁘지 않은 사례도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을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설사란  비정상적으로 묽은 변이 배출되는 것입니다. 평상시보다 묽은 변이 하루에 200g 이상 배출되거나 배출 빈도가 하루 3회 이상을 초과하면 설사로 봅니다.

 

이러한 설사는 세균이나 박테리아에 의한 급성 염증, 염증성 장 질환 등 만성 염증,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 유당 불내증, 식사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병의 기간에 따라 14일 이내의 급성설사와 14일 이상의 만성 설사로 나뉘는 데 만성인 경우 의사 상담 및 대장내시경 등 진단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흔한 원인별 설사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로타바이러스(Rotavirus) (영아에서 가장 흔한 원인), 노로바이러스(Norovirus)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감염된 사람에 의해서 전파됩니다.

 

 

세균

쉬겔라(Shigella), 살모넬라(Salmonella), 콜레라(Cholera), 대장균(E. coli) 등이 있고, 특히 오염된 어패류에 흔한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음식을 먹을 경우 패혈증에 걸릴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설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안전하게 보관해야 합니다.

 

가급적 날것을 먹는 것을 피하고, 손을 깨끗이 씻고, 조리 후에도 모든 조리대나 조리 기구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조리된 음식들일지라도 먹을 때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생충

장에 기생하는 기생충 중에 기아르디아(Giardia lamblia), 회충, 촌충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생충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회 같은 음식을 통해 체내에 들어오게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성 대장질환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및 베체트 장염은 염증성 장 질환에 속하며, 설사가 첫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설사와 함께 혈변이 동반되는 게 특징이고, 크론병과 베체트 장염은 복통과 묽은 변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강궤양 같은 면역이 저하된 증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면역결핍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나 암 환자들은 면역계가 약화되어 있어 심한 설사를 보일 수 있습니다.

 

면역저하로 장점막의 이상과 이로 인해 흡수장애가 생기면 설사를 할 수 있게 되며, 균 감염 또한 쉽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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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최근 항생제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항생제 관련 설사의 빈도도 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항생제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5~25%에서 발생합니다.

 

주로 고령의 환자에서 잘 발생하고 면역이 떨어져 있거나 건강 상태가 나쁜 환자에서 건강한 사람에 비해 흔히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생제 관련 설사는 항생제에 노출 후 2~8주 뒤에 장내 정상 세균총의 파괴에 의해 발생하며,

 

항생제 관련 설사가 발생하면 입원 기간이 길어지고 의료비가 상승하며 사망률이 증가할 뿐 아니라 병원 내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여행자 설사

주로 상하수도 시설이 열악한 국가에 여행 중 혹은 귀국 후 며칠 이내에 시작하게 되는 설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여행자 설사가 생기면 쥐어짜는 듯한 통증, 몸이 붕 뜨는 느낌, 메슥거림, 근육통 등이 생길 수 있고, 가끔 고열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화장실에 너무 자주 가서 탈진하고 변이 완전히 물처럼 쏟아져 완전히 기운을 잃는 증상이 3~4일에서 1주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 어떤 음식이든지 덜 익은 음식을 먹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길거리 음식, 물 등을 조심해야 합니다.

 

 

설사의 치료

급성 설사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저절로 회복될 수 있지만, 심하거나 지속되는 설사의 경우, 탈수를 막기 위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 (나트륨, 칼륨과 같은 혈액 화학 물질)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경증 탈수라면 이온음료, 주스 등이 좋습니다. 집에서 물 1리터에 설탕 8 티스푼, 소금 1 티스푼, 오렌지 주스 1컵을 넣어 만들면 됩니다.

 

대증치료로 해결이 안 될 경우, 약물치료를 시도하게 됩니다. 장을 느리게 움직이게 하는 진경제와 로페라마이드(loperamide)라는 강력한 지사제까지 다양한 약제가 있습니다.

 

이 약들은 일시적이지만 신속하게 장내 근육의 경련을 줄여주고, 설사를 멎게 하지만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처방받아야 합니다.

 

만약, 세균 등이 설사의 원인이라면 경구 또는 주사 항생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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