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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운동 효과(feat. 다이어트)

by 파라다이스토리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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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운동 효과

 

체중에 민감한 골퍼라면 한 번쯤은 골프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지 의문을 가진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골프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운동인지, 체중을 감량하려면 어떤 방법으로 골프를 치는 것이 바람직한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바르게 스윙하면 체중 감량 효과

MZ세대 사이에서 ‘헬시 플레저’라는 키워드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헬시 플레저란 건강관리를 견디거나 의무적으로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아 즐겁게 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는 MZ세대의 체중 조절이나 체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 참가 비율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골프는 알아야 할 규칙이나 훈련 방법이 간단한 반복 운동이라 장비만 갖추면 어려움 없이 입문하기 쉬운 것으로 인식됩니다.

 

다만 골프가 다른 구기 종목에 비해 신체 동작이 다양하지 않은, 비교적 정적인 스포츠이기에 골프의 운동 효과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특히 몸매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여성 골퍼들은 골프가 체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궁금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스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는 행위가 무산소 운동으로서 다이어트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올바른 샷을 구사하려면 허벅지와 엉덩이, 그리고 골반과 몸통의 근육을 이용한 스윙을 해야 하는데 이는 하체, 몸통의 코어, 팔과 어깨에 이르는 전신 근육을 활용한 효과적인 무산소 운동법입니다.

 

2011년 목원대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중년 남성이 5분간 스윙 동작을 반복했을 때 드라이버는 50 cal, 아이언 49 cal 정도를 소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빈 스윙을 반복하는 방법으로 홈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다이어트 방법으로 언급됩니다.

 

KPGA 박기태 프로는 “공복 상태에서 빈 스윙을 하면 근력 운동에 도움이 된다. 야구 배트와 같은 무거운 막대로 빈 스윙을 반복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잘못된 방법으로 스윙할 경우 체중 조절에 방해가 돼 오히려 다이어트의 적이 될 위험이 있습니다.

 

잘 못된 스윙 자세를 고수할 경우 몸의 근육과 근막에 미세한 손상을 주고, 이것이 쌓이면 해당 부위의 살이 셀룰라이트로 변할 확률이 높습니다.

 

셀룰라이트로 변형된 살은 굶어도 잘 빠지지 않는 데다 해당 부위를 운동할수록 피하근막 손상이 가중되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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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 타고, 그늘집에서 먹고… 다이어트 효과가 없는 이유

골프 라운드는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무산소 운동과 많은 시간 걸어 다니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 복합된 건강한 운동법입니다.

 

그러나 다른 스포츠 종목에 비 해 운동 강도가 약해 에너지 소비량이 높지 않은 편으로, 단기간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라운드 하는 것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30분간 조깅을 해도 소모되는 칼로리는 밥 한 공기에 못 미칩니다. 라운드 활동은 기본적으로 카트를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 칼로리를 제대로 소모시키기 힘듭니다.

 


골프가 강도는 약하면서 투자하는 시간은 긴 운동이라는 점도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요소입니다.

 

라운드는 평균 4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이에 중간에 에너지 충전을 해줘야 운동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즉, 활동량에 비해 영양분 섭취를 많이 요구하는 운동인 셈입니다.

 

그늘집에서 과식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식사량이 많으면 결국 라운드에서의 칼로리 소비가 소용없는 일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처럼 카트 이동이 칼로리 소모량을 떨어뜨리는 만큼 다이어트를 하는 골퍼에겐 라운드 중 걸어 다니는 것을 권장합니다.

 

뿐만 아니라 도보로만 다닐 경우 일반 유산소 운동과 견주었을 때 다이어트에 유의미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중년 연령대의 성인 1명이 도보로 라운드를 했을 경우 카트로 다녔을 때보다 시간당 약 40 cal가 더 소모됐으며 LDL 콜레스테롤 수치 또한 낮아졌습니다.

 

골프장 18홀의 길이를 모두 합치면 보통 6km가 넘습니다. 트레드밀에서 시간당 6km로 한 시간을 걷는 것과 같은 운동량입니다.

 

실제 골프장에서는 직선이 아닌 코스의 폭을 따라 걷는 데다, 오르막길이 많기 때문에 트레드밀보다 더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 효과가 있습니다.

 

또 골프백을 들고 필드를 걷는 것도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골프백을 메고 라운드를 하면 18홀 동안 총 1900 kcal가 소모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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