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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트위터, 애플·구글과 충돌하나

by 파라다이스토리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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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수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가 향후 애플, 구글과 충돌할 수 있겠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구글과 애플이 부과하는 앱스토어 수수료가 과다하다며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그는 “iOS·안드로이드 독점으로 인해 앱 스토어 수수료가 너무 높다”며, ″인터넷에 숨겨진 30% 세금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구글과 애플의 앱 스토어 규칙을 조사 중인 미국 법무부 반독점 부서를 태그 했죠.

 

 

트위터와 애플은 오랜 기간 파트너로 함께 일했습니다. 2011년 애플은 트위터를 iOS 운영 체제에 통합시켰고,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도 오랜 기간 트위터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또, 애플은 트위터로 새 아이폰과 신제품 행사를 광고하기도 했죠.

 

하지만, 일론 머스크가 최근 유료 구독을 통해 더 많은 수익을 벌기 위해 움직이면서 그동안 우호적이었던 트위터, 애플 관계가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최근 월 8달러를 내면 유명 인사나 기업 등 공식 트위터 계정이라고 증명해주는 ‘트위터 블루’라는 유료 구독 모델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많은 트위터 이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트위터를 쓰기 때문에 구독료 결제가 인앱 결제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트위터는 구독료의 15~30%를 애플과 구글에 수수료를 내야 하죠.

 

이에 대해 트위터가 이 수수료를 내지 않기 위해 넷플릭스나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처럼 인앱 결제를 막고 웹 결제만 할 수 있도록 정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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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근 트위터에 늘어난 유해 콘텐츠 때문에 애플, 구글과의 충돌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근 트위터는 표현의 자유를 강조하며 구독자를 늘리기 위해 콘텐츠 정책을 완화했죠.

 

이 때문에 트위터에 가짜 뉴스, 인종차별, 사칭 문제 등이 최근 자주 벌어지고 있습니다.

 

애플과 구글은 그동안 유해 콘텐츠에 대해 엄격한 태도를 취해왔죠. 작년에 애플은 관련 문제를 일으킨 앱 약 3만 개를 삭제하기도 했으며 극우 SNS 팔로우를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애플과 구글이 유해 콘텐츠 문제를 들어 트위터를 통제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트위터를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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